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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전한 중국인 '건강보험 무임승차'... 적자 640억, 1년 새 3배↑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7-15 93 Dailymotion

외국인이 보험료를 내지 않고 국내에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 '건강보험 무임승차' 우려가 꾸준히 나왔었죠. <br /> <br />하지만 우려와 다르게 전체 외국인의 국내 건강보험 가입자 재정수지가 지난해도 흑자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즉, 외국인이 건강보험료를 낸 것보다 혜택은 적게 받은 건데요. <br /> <br />다만,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만 계속 적자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전체 외국인이 낸 보험료는 2조690억 원입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이 보험료를 낸 외국인이 병원이나 약국 등을 이용하거나, 건강보험에서 보험급여로 받은 금액은 1조3,200여억 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외국인이 건보료로 낸 금액보다 보험 혜택은 적게 받으면서 건강보험공단은 7,403억 원의 재정수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적별로 보면 유일하게 적자를 보인 나라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중국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에도 중국인 건강보험 재정수지는 640억 원 적자였는데, 1년 사이에 적자 폭이 약 3배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외국인 건보 재정수지가 해마다 흑자를 보인 반면, 중국인은 보험료를 낸 것보다 급여 혜택을 더 많이 받으며 계속 적자를 기록한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 중국인들이 제도를 악용해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 사례가 끊이지 않았죠. <br /> <br />중국인들이 친인척까지 피부양자로 등록해서 국내에 들어온 후 치료나 수술 등 의료 혜택만 받고 출국하며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중국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는 한국의 건강보험 본전을 뽑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하고, SNS에서는 서로 방법을 공유하기도 하는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진료 목적으로 외국인이 입국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보공단이 지난 4월 3일부터 기준을 강화했죠. <br /> <br />국내에 들어온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6개월 이상 체류해야만 피부양자가 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중국인의 건강보험 무임승차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난 만큼, 외국인 대상 제도를 계속해서 손질해야 한단 지적이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사각지대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면밀한 검토와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1522442229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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